현대차그룹, 올해도 `휠체어 전동화 키트` 보급·대여 사업 전개
박소현 기자입력 : 2021.05.20 14:13:17
[전략]
현대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장애인과 가족들이 여행을 쉽게 떠날 수 있도록 전동화 키트를 단기 대여해주는 셰어링 사업 ‘휠셰어’도 운영하고 있다.
카셰어링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된 휠셰어 서비스는 서울·부산·제주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여행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항공편 적재가 가능한 모델을 휠셰어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한 후 최장 15일까지 대여 가능하다.
2018년 5월부터 올해까지 누적 1800여명이 휠셰어를 이용했으며, 현재는 정부의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연동해 운영 여부를 결정한 후 대여 시 장비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운영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올 하반기 휠셰어의 새로운 서비스 지역을 추가해 더 많은 장애인에게 편리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더 많은 장애인분들이 일상생활의 변화를 느끼고 자신감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 및 대여 사업을 해왔다”며 “꾸준히 장애인분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