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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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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도쿄에 다녀와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글쓴이 : 이계희작성일 : 2020-02-08조회수 : 216
스카이트리
▲스카이트리
로프웨이
▲로프웨이
요코하마
▲요코하마
일본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이 시점에서 도쿄여행을 후기로 올린다는게 망설여지지만...

딸이 교토에서 대학을 마치고, 교토에서 근무하다 도쿄로 이동하며
버스로 8시간 걸리는 먼 거리를 혼자 이삿짐 꾸려 이사했는데 가봐야하는 상황이고
도쿄는 처음이라, 여행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이해해주실거라 생각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주의해야 하는 시기이지만 어쩔 수 없는 여행을 감행했다.
당연히 전동화키트 셰어링의 토도와 함께!
특히 주위에 중국말이 들리지않나 신경을 쓰면서,
중국말이 들리는 쪽으로 고개도 돌리지말고 쳐다보지도 말라고 경계하면서.

나리타공항은 비행기가 착륙하고도 게이트 연결지점까지 이동하는데 한참이 걸려,
내 몸은 이제 다왔다고 인지하고 내릴 준비가 됐는데도 내리질 못하니 이미 지쳐버렸다.
나리타공항에서 도쿄역까지 천엔버스나 나리타익스프레스로 이동하려 했는데
갑자기 눈 앞에 리무진 창구가 보여, 빨리 공항을 벗어나고 싶은 생각에 무조건 리무진을 타버렸고
나의 갑작스런 변경으로 도쿄역까지 마중 나오는 딸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ㅎ
예정보다 더 긴 시간이 걸려 집에 도착.
얼려서 가져간 육개장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먼길 간게 아까워 스카이트리에 갔다.
이 곳 전철은 승강장과 전철의 높이차가 한국보다 심해
전철을 타고내릴때 수동으로 전환하고 남편이 휠체어를 젖히면서 앞바퀴를 걸쳐서 밀면서 타야했다.
주민센터에서 미리 만들어간 영문장애인증명서를 보이니 보호자 1인까지 50% 감면. 오호~
그래서 모든 층을 다 돌아볼 수 있는 티켓을 샀는데, 안개가 짙어 아쉬웠다.
한번씩 안개가 싹 거둬질때 도쿄의 야경이 보였다가 다시 안개가 짙어지면 눈앞이 뿌옇게 되고...
아쉬운 마음에 스탬프도 찍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유리바닥 위에 발을 디디고 인정사진도 찍었다.

둘째날 여행지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의 온상으로 떠오른 크루즈가 정박하는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에서 하나에 1600원 넘는 작지만 육즙 가득한 소룡포 만두를 두개씩이나 먹고 ㅎ
집에서 나설때 이미 오후2시 였기에, 자연스럽게 요코하마의 야경을 보고
딸과 내가 좋아하는 하드락카페에서, 함께 오지 못한 아들을 아쉬워하며
가족의 건재함에 감사와 앞으로의 행복을 기원하며 칵테일과 맥주로 짠~ 하고
토도는 오후부터 돌아서인지 저녁 늦게까지 밧데리 하나로 충분했다.

세째날도 오후2시나 되어 집을 나서서
전세계에 여섯개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다섯번째로 작년에 오픈한 도쿄의 그곳으로.
앞에 200여명의 대기자를 1시간 30분 남짓 기다려 입장.
매일 다른 원두를 볶아 그날그날의 원두로 내린 커피와 로스터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색다른 메뉴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가 된듯했다.
봄이면 전철에서 내려 그곳으로 가는 아주 긴 하천길이 벚꽃터널로 더 멋진 곳.

네째날은 렌트카로 하코네의 온천에서 후지산을 보기로 했다.
렌트카 트렁크를 열고 토도를 접은채 세워 그대로 가볍게 싣고 출발~
가는 길목에, 토도를 탄채로 로프웨이를 타고 유황온천을 내려다보고,
로프웨이로 이동중에 후지산이 보인다는데, 안개로 보이지 않았다.
로프웨이 중간지점에서 온천에 익힌 껍질이 까만 쿠로다마고를 맛보고.
아, 로프웨이를 왕복으로 이용했는데 여기는 일본인 장애인만 할인이 된다네. 아쉬움...
올해는 전세계에 눈이 별로 내리지않았고, 하코네도 그랬는데,
우리가 가는데 눈이 내리고 우리는 제설차를 뒤따라 호텔까지 갔다.
올해 하코네에 두번째 내리는 눈인데 이렇게 쌓인 건 처음이라네.
눈 내리는 날 집에 콕 박혀있는데, 여행중에 눈이 내리니 나름 운치있었다.
호텔 체크인하고 온천을 하며 후지산을 볼 수 있는 온천욕장으로 이동.
온천을 즐기며 유리창에 이마를 바짝 붙이고 보니 캄캄하지만 후지산이 보였다.
다음날 집으로 오는 길에 후지산이 보이는 아울렛 들리고
마지막 여행지 가마쿠라에서 참 궁금했던 시라스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여행이 끝날 즈음 남편과 딸이 나에게 하는 말
"왜 5년전에 올때는 전동화키트를 타고오지 않았지? 이렇게 편리한데..."
나의 답, "그때는 이렇게 좋은 전동화키트 셰어링이 있는지 몰랐지.
그런데 그때도 있었는데 내가 몰랐는지, 그 이후에 이렇게 좋은 게 생겼는지, 그건 모르겠어.
그래도 작년부터 전동화키트로 이렇게 서로 편하게 여행할 수 있으니 너무 좋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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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총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소영 (2020-02-11 13:45) 
안녕하세요~ 함께 움직이는 세상, 쉽고 편한 휠셰어! 전동화키트 셰어링입니다!
일본 여행을 다녀오신 여정을 세세하게 남겨주셔서
글만 읽는데도 직접 가있는 기분이 드네요!
매 번 전동화키트를 이용해주셔서 편하게 다녀오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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