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 장애인 이동편의 위해 수동휠체어에 ‘전동화키트’ 지원
2년째 보급 사업…올 한해 150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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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또 장애인과 가족들이 여행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그린라이트와 함께 전동화키트를 단기 대여하는 셰어링 사업 ‘휠셰어’를 진행중이다.
지난해 5월 휠셰어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월 평균 60~70여명이 전동화키트를 대여하고 있으며 올해 9월까지 누적 750명이 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희망 지역으로 찾아가 방문 장착·회수하는 사업 특성상 서울시내에서만 서비스를 시행했으나 올해부터는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김포공항 및 KTX 광명역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고 내년 하반기부터 부산시내와 제주공항에 거점을 추가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준비 중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휠셰어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 및 장소를 선택해 예약 신청하면 되고 꼬리부착형, 조이스틱형 등 항공편 적재가 가능한 모델을 최대 2주까지 대여할 수 있다.
신청 접수 시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전동화키트를 장착·회수하고 장착과 함께 조작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신청자가 보유한 수동휠체어에 장착이 어려울 경우 전동화키트가 장착된 휠체어 직접 대여도 가능하다.
작성 : 2019년 11월 07일(목) 11:22
게시 : 2019년 11월 07일(목) 11:22
이근우 기자 lgw909@electimes.com